설탕세1 콜라 한 캔에 세금을, 설탕세 도입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 목차2025년 9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은 열기로 가득 찼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설탕 과다사용세 토론회에 건강 전문가들과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는 "국민 5명 중 1명, 청소년 3명 중 1명이 세계보건기구 권고치를 초과해 당류를 섭취하고 있다"며 설탕세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반면 음료업계 관계자는 "음료를 담배처럼 규제 대상으로 취급하는 것은 지나치다.결국 소비자 부담만 늘어날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5년 10월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는 당류가 포함된 음료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논의 중이다.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국민 58.9퍼센트가 설탕세 도입에 찬성했고, 청량음료 당류 경고문 .. 2025.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