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년 일자리1 정부의 "정년 연장"-청년 일자리 축소와 경영계의 우려, 현대차 파업으로 현실화 목차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2025년, 정년 연장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법정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가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86.15% 찬성률로 파업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경영계와 청년층에서는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2016년 60세 정년 의무화 이후 고령 근로자 1명이 늘어날 때 청년 근로자는 최대 1.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7월 청년고용률은 45.8%로 하락했고, 20대 취업자는 13만5천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34만2천명 늘어났다. 전문가 10명 중 6명이 정년연장의 최대 부작용을 청년 일자리 감소로 진단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재고용 방식을 선호.. 2025.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