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1 관세 인하 연기 되나-협상 장기화 우려 목차한미 관세협상이 예상보다 복잡한 양상을 보이면서 관세 인하 연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급히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드닉 상무부 장관과 후속 협의를 벌였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귀국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의 구체적 방식과 투자 이익의 90% 미국 귀속 문제에서 양측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요. 7월 합의된 상호관세 25%에서 15% 인하가 지연되면서 국내 수출업계는 매월 5000억 원 이상의 추가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여전히 25%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일본과 EU에 비해 불리한 경쟁 구조가 지속되고 있어요. 협상 장기화로 인한 통상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성급한 양보보다는 국익을 고.. 2025. 9. 14. 이전 1 다음